"viewport" 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경주 반딧불이 캠핑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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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경주 반딧불이 캠핑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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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나, 남편
그리고 작은사람이 살고 있다.
 
그 작은 사람은 올해 다섯살이 된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딸이다
 
 
..
 
 
6/3 ~ 6/6 공휴일, 징검다리 연휴로
날씨가 너무 좋은 황금연휴였다.
 
우리집 세사람은 나가서 놀고
여행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날씨가 좋은 황금연휴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그동안 할일 많아 연휴를 코앞에 두고
계획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맑은 하늘을 보고 있자니 그냥
있을 수가 없어 회사에 있는 남편에게
톡을 보냈다. 
 
 
나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집에 있을거야?"
남편  "ㅋㅋㅋㅋㅋㅋ어디가지?"
나 "캠핑 알아볼게"
 
그래서 당일 예약하고 가게 된
3박4일 경주 캠핑
 
 

 

 
가는 길 풍경도 이렇게나 맑고 좋다
 
 
 

벤네비스 발라가 터널텐트

 
 
남편이랑 둘이서 캠핑 다닐때는 
백패킹텐트로 작아도 잘 다녔는데
지니랑 함께 할려고 하니 너무 작아서
7-8인용 텐트를 샀다가
너무 무겁고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다시 구매한 터널텐트,
 
결론은 대만족이다.
 
일단 높이가 높아서
186cm 내 남편이 편하게
머리를 들고 다니고도 남는다 ㅋㅋㅋ
 
하지만 단점은 161cm 인 나는
렌턴 하나 달려고 해도
손이 닿질 않는다 ^^
 
텐트 안에서 천장 고리에
물건 하나 달려고 하면
약간 바보된 느낌이다 ㅋㅋ
 
 
 
 

벤네비스 발라가 터널텐트

 
 
푸른 하늘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 텐트 ♥
 
 
 

 
 
이날이 첫 피칭하는 날이라서
조금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아주 쉽게 피칭할 수 있었다,
 
출발할 때부터 걱정인 남편
열심히 동영상 보더니
쉽게 해냈다 !!!!
 
나랑 결혼하고 처음 캠핑을
가본 내 남편 많이 컸네 ㅋㅋㅋ
 
 

 
캠핑 오면 제일 좋아하는 지니
구지 장난감을 들고오지 않아도
놀것 들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자고 일어나면 신발 신고 바로 밖으로 나와
뛰어놀고 돌멩이 줍고 나뭇잎 줍고
계곡에도 던져보고
던지면 퐁당하는 소리 듣고
개구리 잡고
(개구리 잡을 때 놀라 자빠질뻔,,,)
 
 
 

 
 

캠핑 오면 낮은 낮대로 좋고
밤되면 밤대로 또 좋다
 
캠핑오면 빠질 수 없는 불멍이다
장작 불피우는 걸 지니는 아주 좋아한다
집게로 직접 나무도 쌓아 올리고
불 피울때는 무섭다고 도망가지만 ^^

 

 
 

 
 

그리고 불꽃놀이를 처음 사줘봤는데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왠걸
아주 좋아해서 그 자리에서
30개 모두 사용했다 ♡

 
 

 
31도나 되는 더운 날이었는데
밤되니 또 추웠다,
 
그래서 셋이서 불 앞에 앉아
과자 먹고 놀다가
지니는 자러 들어가고
 
 
 
 

 
 
 
남편과 둘이서 맥주 한캔하고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
 
집에서는 사실 육퇴하고 나면
남겨진 집안일이 너무 많아서
둘이서 앉아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이렇게 여행오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다,
 
나름 아이를 데리고 3박4일 캠핑한다는건
힘든 일이긴 하다
 
그래도 좋아해주는 우리 딸을 보며
또 캠핑 계획을 세워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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